전세⋅월세 계약 준비 첫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전세나 월세 계약을 처음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월세 준비의 첫 단계부터 계약서 작성까지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전세⋅월세 계약 준비 첫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전세⋅월세 계약 준비 첫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1단계: 예상 보증금 확인하기

은행연합회/소비자포털 바로가기

먼저 자신이 준비할 수 있는 자금이 얼마인지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이는 적절한 가격대의 전세나 월세를 찾는 데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핀다를 이용하면 시중은행의 전월세대출을 비교 분석해 신청 가능한 최대 한도와 주거 지원 제도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단계: 적합한 집 찾기

확인한 보증금액에 맞춰 집을 알아봅니다.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을 때는 중개소에 등기사항 전부증명서(등기부등본)를 출력해 달라고 요청하세요.

주의사항:

  • 계약서에 “전세자금 대출 미승인 시 계약금을 반환하고 계약은 무효로 한다”는 특약을 추가하세요.
  • 중개 업소에 연락해 “전월세대출” 가능한 집을 보여달라고 요청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TIP:

  • 역세권, 대형마트, 편의시설이 가까운 집은 나중에 이사를 나갈 때 새로운 세입자를 쉽게 구할 수 있어 보증금을 돌려받기 좋습니다.

3단계: 전세자금 대출 가능 여부 확인하기

서민금융진흥원 바로가기

은행을 방문해 이사할 곳이 전월세대출 가능한지 확인하고, 금리 우대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지 상담받습니다. 핀다의 추천 전월세대출 리스트와 비교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준비물:

  • 신분증
  • 급여명세표(직인X)
  • 등기사항 전부증명서 또는 이사할 곳의 주소

4단계: 전세 계약서 작성하기

전세 계약을 진행합니다. 이사 가는 날은 보증금 잔금도 치러야 하고, 전입신고도 해야 하므로 평일이 좋습니다.

준비물:

  • 신분증
  • 인감도장
  • 계약금(보증금의 5~10%)

계약서 작성 시 체크리스트:

  1. 임대인 실소유 확인: 집주인 본인(신분증 상)과 등기사항 전부증명서 상 주택 소유자 이름이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2. 계약하려는 집 정보 정확히 기재: 전세를 얻을 집의 정확한 주소와 정보를 확인하고, 같은 정보로 계약서를 작성합니다.
  3. 계약서에 특약사항 넣기: “전세자금 대출 미승인 시, 계약금을 반환하고 계약은 무효로 함” 등의 특약을 추가합니다.
  4. 계약금 입금: 계약금은 등기사항 전부증명서 상 소유주 명의의 통장으로 입금합니다.
  5. 계약서에 확정일자 받기: 계약서 주소 관할 동사무소에서 확정일자를 받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월세대출 신청 시, 집주인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은행에서 집주인에게 해당 주택의 집주인 여부와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확인을 요청할 때 집주인이 확인해 주는 것입니다. 이는 대출이 다른 용도로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확정일자가 무엇인가요?

확정일자는 증서가 작성된 일자를 법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아두어야 집이 경매에 넘어가는 등의 일이 생겼을 때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법적 효력은 전입신고 이후에 발생합니다.

*전입신고는 이사 당일에 해주세요. 이사도 가기 전에 전입신고를 하면 현재 살고 있는 집의 보증금을 보호받을 권리가 없어집니다.